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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야 - 사랑한다고 말해요


단야의 첫 번째 앨범 <사랑한다고 말해요>"단야" 그녀는 그녀의 이름 만큼이나 특별한 가수다. 그녀의 목소리가 특별하고 그녀의 가창력이 특별하고 그녀의 재능이 특별하고 그녀가 살아온 삶이 특별하고 그녀가 부르는 노래가 특별하다.

단야는 1995년 제1회 KBS 도전 주부가요스타 대상을 수상하면서 가창력을 인정받는다. 그러나 노래가 아닌 다른길,

10년 가까운 연극 활동 이후 2007년 극단 다올을 창단하여 3편의 가족 뮤지컬인<춤추는 동화책>,<뭉치>,<성냥팔이소녀의 크리스마스캐럴카드> 창작극을 기획 / 연출하여 전국 연극제 및 전주 세계 소리 축제에 참여하는 등 많은 공연을 통해 연출가로써의 재능도 인정받게 되며 2009년 뮤지컬 각라팀 <스플래쉬>를 결성.

갈라공연을 시작하면서 독특하고 신나는 무대퍼포먼스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지만 2011년 진정한 트롯의 매력에 빠져 디지털 싱글 <미련>이라는 곡으로 가수로써 정식 데뷔를 하게 되었다. 그녀의 가창 포인트는 트롯가수로는 드물게 시원하고 파워풀하다는 점이며 그녀의 목소리는 애잔하면서 감미로움으로 듣는 사람의 가슴을 움직이게 만드는 묘한 마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그녀는 항상 무대에 있었으나 늦은 나이에 가수가 되었다. 노래가 아닌 다른 장르로 무대에 있었던 그녀에게선 다양한 몸짓 다양한 표정 다양한 퍼포먼스가 다른 가수와는 뚜렷한 차별점이 되고 있다. 제2의 누구라고 불리워지는 것보다는 앞으로 단야스타일의 노래로 알려지길 원하는 그녀의 롤 모델은 국민가수 이미자 선생님이다. 이미자 선생님처럼 언젠가는 꼭 정통 트로트로 국민들에게 다가서고 싶다는 그녀는, 인생의 희노애락을 가슴으로 담아 부를 줄 아는 진정한 가수로써 국민들에게 영원히 사랑받고 기억되길 소망하고 있다. 이번 단야의 첫 번째 앨범<사랑한다고 말해요>는 세미 트롯트를 표방한 노래로 클럽 DJ 출신 그룹 <할로>의 리더이며 작곡가인 윤지원이 직접 퓨로듀싱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사랑한다고 말해요>는 댄스풍의 경쾌한 리듬에 트롯트의 정서와 느낌을 그대로 살린곡으로 중독성이 강한 반복되는 후크는 없지만 단야의 목소리와 귀엽고 발랄한 리듬이 더해져 훨씬 더 강하게 기억되는 세미트로트곡이다. <약속해줘요>라는 곡은 단야가 직접 작사에 참여하여 그녀의 목소리가 잘 표현된 곡으로써 트롯트의 느낌과 더불어 발라드의 정서가 많이 묻어나는 신선하고 감미로운 곡이다. <미련>의 노래는 빠른 댄스리듬에 고음이 적절이 가미된 슬픈 느낌이 강하게 묻어나는 곡이며 <시간지나면>의 노래 역시 발라드의 느낌이 묻어나는 트롯트 곡으로써 작곡가의 정서가 묻어나는 슬픈 곡으로 듣는이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노래이다. 단야의 첫번째 앨범 <사랑한다고 말해요>는 젊은이의 감수성을 느끼고 표현해낼 줄 아는 작곡가 윤지원과 인생의 반환점에서 어떻게 노래를 불러야 하는지를 잘 알고 있는 단야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가창력이 잘 어우러진 꽤 괜찮은 트롯트곡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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